호남지방통계청 군산사무소(소장 고문석)는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15일간 관내 지역별고용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전북 1만2000가구 중 군산 960가구, 익산 940가구로 표본기구 내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이다. 분기별로 진행되는 지역별 고용조사는 지역 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시군단위의 고용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통계자료로 시도별 고용구조 자료 및 산업·직업에 대한 세분화된 자료를 생산 제공하는 국가 기본 통계 중 하나이다. 조사문항은 구직에 관한 사항, 희망직장, 직장 특성 등 29개 항목 내외로 현 시대에 발맞춘 유연근무제에 대한 활용현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직접 방문조사와 인터넷조사방법을 병행하며,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는 것은 물론 통계 작성 외의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고문석 군산사무소장은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방문 조사할 경우 국가정책에 직접 참여한다는 입장으로 올바른 응답이 이루질 수 있도록 협조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