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시장이 중국 청도시 방문에 이어 지난 18~19일 자매도시인 연대시를 방문했다. 문 시장은 지난 18일 중국 연대시 금해완 호텔에서 2012년도 전북방문의 해 및 새만금 개통을 맞아 중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관광공사 청도지사, 중국 연대 해협여행사, 전북 중국대표처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매년 일정 규모 이상의 중국 내 관광객 및 수학여행단 유치가 활성화 될 전망이다. 문 시장은 이어 연대시 보세구, 연대박물관, 연대산 공원을 시찰하고 왕량 연대시장과의 만남을 통하여 양 도시 간 경제, 관광, 문화 등 포괄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데 협의해 향후 신재생 에너지 산업은 물론 민간교류가 더욱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로동대학 도서관에서 한국어학과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군산시 및 새만금에 대한 소개와 “원더풀 드림허브 새만금의 도시 군산”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진 후 로동대학 내 공자공원에 전나무 1점과 동백나무 10점을 기념식수하여 군산시와 로동대학 간의 영원한 우의를 다졌다. 로동대학은 98년도에 군산대와 결연을 체결한 대학으로 매년 교수 및 학생들의 교환연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올해 새만금 마라톤대회에도 대학 관계자 1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지난해 9월 로동대학으로부터 명예교수를 수여 받은 바 있다. 연대시는 94년도에 군산시와 처음으로 결연을 맺은 도시로 한국 교민 3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고 대우조선해양, 두산인프라코어 등 많은 한국기업이 투자하는 지역이다. 그동안 군산시와 연대시는 공무원 교환근무를 비롯하여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여성단체연합회, 진포중 등 민간단체 역시 매년 상호방문을 통하여 미술․사진 전시회, 홈스테이 등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문 시장은 19일 연대 해양개발부 시찰을 마지막으로 총 3박 4일의 중국방문 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