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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만에 영화관 나들이”

나운1동(동장 오국선)이 어버이날을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학업에 정진하고 계신 문해교실 어르신 30여명을 위해 단체 영화관람과 식사를 대접해드리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05-08 17:43:46 2012.05.08 17:43:4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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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영화관을 간다고 해서 어제 머리도 새로 단장하고, 새 옷도 입었는데… 30여년 만에 찾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번 것도 즐거웠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에서 모처럼만에 큰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운1동(동장 오국선)이 어버이날을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학업에 정진하고 계신 문해교실 어르신 30여명을 위해 단체 영화관람과 식사를 대접해드리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그동안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문해교실 수업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은 나운1동 직원들이 직접 준비해 더욱 큰 의미를 주었다. 이날 영화 관람을 마친 한 어르신들은 “평소에도 동장님께서 세심한 관심을 많이 가져 주시는데 오늘 맛있는 간식과 점심대접까지 받으니 너무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행복해 했다. 오국선 동장은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의 기회가 쉽지 않은 어르신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의미 있는 행사로 앞으로도 독거노인, 가정위탁아동 등 소외계층에 대해 통장단,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지역사랑 실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운1동에는 나운학습장과 청운학습장, 총 2개 학습장에서 30여명의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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