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센터와 한국병원이 14일 협약식을 갖고 지역내 저소득층 아동들에 대한 의료 서비스 지원에 적극 협력키로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들의 성장에 필수적인 예방접종과 건강검진을 통해 아동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발달의 기초를 형성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드림스타트센터와 한국병원이 비용을 부담함으로써 대상 아동들은 본인 부담금 없이 무료로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관내 저소득층 아동 56명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뇌수막염, 폐구균 등 국가필수예방접종이 아닌 본인부담 비용이 들어가는 기타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게 된다. 또한 취학아동 169명의 건강검진(기초 체위검사, 혈액검사 등 7종)도 진행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지역자원과 기관 참여를 유도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