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군산농협(조합장 채수항)이 지난 25일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대학생 자녀 39명에게 2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동군산농협은 1997년 합병 이후 구조조정 등 여러 어려움을 잘 이겨내며 튼실한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예수금 1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경영성과는 물론 조합원 복지사업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농협’이라는 동군산농협 농협운영 지표를 실천하기 위해서 경로당 난방비 지원, 게이트볼대회, 한방무료진료 등 많은 사업을 진행, 호응을 얻고 있다. 채수항 조합장은 “관내 조합원들의 대학생자녀 학자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려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해 많은 조합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