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은 7일 4층 강당에서 집회시위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임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하태춘 군산경찰서장과 위원 등 총 26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이현호 군산상공회의 등이 신임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년. 집회시위 자문위원회는 법조계, 시민단체, 교수 등으로 구성돼 집회 및 시위의 자유와 공공의 안녕질서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자문하기 위한 단체로, 평화적 집회시위 문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 서장은 “평화적인 집회시위는 최대한 보장하고 불법집회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집회시위자문위원회가 많은 조력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평화적인 집회시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