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봉 군산교도소 교정협의회장이 11일 교도소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자리서 김 회장은 “한 순간의 잘못으로 어두운 터널을 걷고 있는 재소자들을 편견 없는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2년이라는 임기동안 단 한명의 재소자라도 소홀함이 없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겠다”며 “재소자들을 위한 획기적이고 새로운 교화 프로그램을 만들어 새로운 인생을 펼치는데 도움을 주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장동 소재 감초당 한약방을 운영중인 김 회장은 군산교도소 정신교육 위원장, (사)대한한약협회 전북지부 학술위원장, 군산중앙고총동창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사회에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88년과 2006년에 군산시 모범시민상을, 2000년도에는 군산교도소 교화위원 법무부장관 감사패 등을 수여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