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김원술)는 29일 119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상 안전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편성된 수상 구조대는 수난구조 자격을 갖춘 자원봉사자와 의용소방대원, 고속보트 등 25종의 수난구조 장비를 갖춘 119구조․구급대원으로 구성 됐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48일 동안 운영되며 ▲수상․수중 인명구조 및 환자 응급처치 ▲안전사고예방․순찰, 안전통제선 관리, 안전계도․홍보 등 ▲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 및 응급처치 교육 ▲미아찾기, 관광안내 등 이용객 편의 제공 ◆▲응급처치 상비약 비치 및 처지 등의 활동을 펼친다. 김원술 군산소방서장은 “선유도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쉬어 갈수 있도록 119 시민수상구조대에게 단 한건의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 등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