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우체국이 지역 주민에게 가장 가깝고 친근한 이웃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취임한 김영훈(55) 군산우체국장의 각오다. 신임 김 국장은 “작은 일이라도 기본적인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때 고객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며 “고객이 만족할 만한 금융 및 우편서비스 제공에 모두가 힘써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논산 출신인 신임 김 국장은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1979년 우체국에 입문했다. 2006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전북체신청 우정사업국장, 용인수지우체국장, 송파우체국장, 남양주우체국장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07년에는 군산우체국에서 근무한 바 있다. 한편 김 국장은 장관상을 2회 수상하고 우수공무원으로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 혁신적인 마인드와 업무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