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김원술)는 24일부터 도서지역 안전을 위한 인명구조선을 운영한다. 이 인명구조선은 도서지역 및 인근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응급환자의 빠른 후송을 위해 의용소방대원이 보유한 선박을 이용, 진압지원과 인명구조 등 연계이송을 주로 맡는다. 인명구조선은 선유도․어청도․개야도․연도에 거주하는 의용소방대원 보유선박 35척며, 의용소방대 인명 구조선 감식 깃발을 부착돼 있다. 이들 배는 평소에는 어업활동을 하다가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인명구조선으로 임무가 바뀌게 된다. 김원술 군산소방서장은 “인명구조선 운영으로 초기화재 진압 및 응급환자 이송으로 도서지역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