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와 그네 군산영유아통합지원센터(센터장 박성아)가 최근 작은 장난감 도서관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부모와 영유아가 함께 장난감을 가지고 놀이함으로써 상호작용을 증진시키고 놀이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총 17명의 엄마와 영유아가 참가해 주사위 게임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친밀감을 갖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참가자는 “평소에 아이와 함께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고 무엇보다 아이와 가정에서 놀아준다는 것이 마음처럼 쉽지 않았다. 이번 작은 장난감도서관 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한 학부모들은 한결같이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놀아준다는 것이 성장 발단에 얼마나 긍정적인 부분을 차지하는지 새삼 느끼게 됐다”며 “바쁜 일상속에서도 틈틈히 시간을 내 아이와 함께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박성아 센터장은 “앞으로도 작은 장난감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영유아 장난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발달단계에 맞는 장난감을 대여하도록 이 사업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