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최근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식품접객업소 등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홍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 환경위생과는 전북방문의 해 및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지난 4~5월 식품접객업소 1600개소의 영업자에게 변질되기 쉬운 식품의 취급 요령을 전달하고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선유도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주민과 영업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및 친절맞이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소비자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식품위생관리 준수사항 및 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지난 6~7월에는 고속도로 휴게소 및 관광지 주변의 여름철 성수식품(냉면 육수, 김밥, 콩국수) 취급 음식점 316개소에 대하여 지도점검 및 수거 검사를 실시하여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또 대형음식점 및 집단급식소 등 230개의 집중관리업소 위생관리 책임자에게 매주 1회에 걸쳐 식중독 예보 지수를 문자로 전송하는 등 안전한 먹을거리가 제공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