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저소득층 아동 총 42명을 대상으로 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이은모) 견학에 나섰다. 이번 견학은 드림스타트 보육프로그램(경제교육)의 일환으로 돈에 대한 가치관이 불분명한 아동들에게 경제활동의 개념과 돈의 가치를 알려 올바르게 용돈을 관리 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 주고자 진행되는 것으로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후원으로 실시됐다. 아동들은 ‘경제교육으로 한국은행은 어떤 일을 하나요?’, ‘재미있는 화폐이야기’, ‘합리적인 소비 및 저축방법 등과 한국은행(영업장, 금고)’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국립 전주박물관 견학, 체험학습도 함께 실시했다. 심명보 여성아동복지과장은 “단편적이고 딱딱한 경제교육에서 벗어나 체험위주의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올바른 경제관념을 정립하고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예절캠프, 가족뮤지컬 관람, 물놀이 안전교육, 갯벌체험, 성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