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장 하태춘)의 올해 상반기 외국인 범죄 예방과 검거 실적이 괄목할 성적을 거두고 있다. 군산경찰 외사계는 관세법 위반 피의자 검거 및 SOFA 사건 처리 등 21건, 51명 처리 등 올해 상반기 외사사범 검거 실적 도내 1위를 차지했다. 또 외국인 범죄 집중단속 기간 중 전북청 전체 단속실적 28명 중 27명(96%)을 검거하는 실적을 보였다. 이와함께 외사계는 군산시다문화센터와 연계해 결혼이주여성과 체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매월 범죄예방교실을 운영, 몰라서 저지르기 쉬운 생활 범죄에 대한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외사계는 외국인의 한국생활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외국인도움센터 2개소를 운영해 모두 309건의 민원을 상담․처리했으며, 다문화가정, 여자경찰관, 외사경찰관 등 각각 10명이 결연모임을 결성하고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소준관 외사계장은 “앞으로 군산지역의 이주여성들의 정착생활에 도움을 주고 외국인 범죄 예방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외국인 및 미군의 범죄에 대하여는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