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최근 군산 등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긴급복구자금을 지원한다. 긴급복구자금 지원규모는 지역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500억원 한도로 설정, 대상대출은 상업어음할인 및 일반자금대출로 업체당 3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 금리는 지원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최대 1.1%까지 인하 할 수 있도록 일선 영업점장에게 권한을 부여해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을 최소화했다. 전북은행의 이번 긴급지원자금은 호우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고객에 대해 금리우대와 대출금 상환 유예 등의 조건을 완화함으로써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을 절감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지역은행으로써 도내 기업 및 도민에 대한 양질의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감은 물론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