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집중호우로 막대한 재산피해를 낸 군산시의 호우피해 중앙합동조사가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소방방재청 박종윤 복구지원과장을 단장으로 7개 부처 11명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은 전북도와 함께 오는 24일까지 각 소관부처 피해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우선 지방자치단체 자체 피해조사 결과를 토대로 중앙합동조사를 갖고 조사결과에 따라 '2012년도 자연재난조사 및 복구계획수립 지침'에 의해 의거 복구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다만 사유시설 피해는 전북도 주관으로 오는 23일까지 지방합동 자체조사를 마칠 예정이며, 5000만원 이상 공공시설은 중앙합동조사를 펼치게 된다. 군산시의 피해조사건수는 모두 94건에 62억원으로 이중 3000만원 이하가 50건에 이른다. 피해조사가 끝나 복구계획이 수립되면 중앙부처 협의를 통해 늦어도 이달말까지 중앙안전대책본부회의 확정을 통해 국고지원 지원여부와 지원금액이 최종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