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장 하태춘)은 24일 군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결혼이주여성 40명을 상대로 ‘외국인 범죄예방교육’을 진행,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군산경찰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외국인 범죄 및 피해사례를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문화와 법률의 차이로 인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범법자가 되거나 범죄 피해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도움을 줬다. 군산경찰 외사계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은 물론 군산 체류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다문화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 운영을 통해 외국인 치안고객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