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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농협(조합장 박형기)은 24일 조합원 자녀 대학생 20명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군산농협은 농민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급’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장학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형기 조합장은 “장학금 지원사업이 조합원 가정의 학자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농민의 자녀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농업의 소중함과 가치를 아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농협은 지난 14일 영화동 일대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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