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스마트폰용 앱 ‘주소찾아’를 통해 도로명주소를 생활 속에서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소찾아 앱은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을 앞두고 있지만 도로명주소의 사용률이 좀처럼 높아지지 않자 정부에서 개발한 스마트폰용 앱으로 아이폰은 애플 App Store에서 그 외의 스마트폰은 Play Store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주소찾아 앱은 약속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이리와주소, 도로를 기준으로 주위에 관공서, 음식점, 상가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는 길따라주소, 도로명시설물 훼손을 신고할 수 있는 고쳐주소로 구성돼 있다. ‘이리와주소’는 스마트폰으로 건물번호를 촬영해 주소와 지도상의 위치 그리고 건물정보 및 전화번호까지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또 ‘길따라주소’는 도로를 기준으로 주위의 관공서, 상가, 음식점 등을 검색하고 위치와 전화번호까지 알려줘 낯선 곳에 가서도 그 도로명 주위에 어떤 관광지나 관공서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고쳐주소’는 건물번호판 등 도로명시설물이 훼손되어 있거나 파손된 경우 촬영 후 신고하면 바로 담당공무원에게 전송돼 조치가 가능해지는 서비스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주소찾아’ 앱을 다양한 홍보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