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배 전북경찰청장이 7일 군산을 방문해 직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치안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장 청장은 경장파출소를 방문, 지역주민과 경찰관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을 통한 현장치안 실현의 장을 마련했다. 이 자리서 장 청장은 치안수요자인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이를 치안정책에 반영해 지역특성에 맞는 치안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최근 성범죄 등 주요 강력범죄가 전국적으로 기승하는 것과 관련, 경찰의 대응전략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현장 간담회후 장 청장은 소룡동소재 세아베스틸로 이동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소장 박중순)등 공단대표자 5명과 공단현안 문제에 대한 애로사항등 의견을 청취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청장은 “성범죄등 강력범죄의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