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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살리기 기폭제 되길”

군산시 직원들이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상인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3300여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09-10 15:13:51 2012.09.10 15:13:5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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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상윤)를 비롯한 직원들이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상인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3300여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했다. 온누리상품권 구입은 이번 여름 집중폭우 및 태풍 피해를 당한 영세 상인들과 아픔을 나눈다는 취지로 군산시(군산시 청우회)와 군산시공노조가 협의해 내린 결정이다. 김상윤 시공무원노조위원장은 “시의 전 직원들은 언제나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온누리상품권 구입이 다른 기관이나 단체들도 구입하는데 기폭제 역할을 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시는 올 초 전 직원이 1억2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한데 이어 추가로 1인당 2만원씩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시책을 펼쳐왔으며, 향후 그 파급효과가 전해져 기업체와 사회단체 등의 상품권 구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실물경제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통시장 상인과 중소 상공인의 폐업 등 서민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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