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의 청결의식 정착을 위한 계도 활동 및 불법투기를 집중 단속하고 음식물류 감량의무 사업장 및 식품접객업소 등을 중점 지도·점검한다. 시는 수해로 일시에 다량 발생한 쓰레기 처리를 위해 시 직영팀 및 서해환경, 금호환경 등 청소 기동반을 편성해 수해 기간 중 휴일 없이 쓰레기 처리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또한 불법투기가 성행하고 있는 대명동 역전 새벽시장, 해망동 수산물센터, 죽성동 원협 인근 등 취약지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단속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생활 쓰레기 종량제와 더불어 금년 시행된 음식물쓰레기종량제를 정착시켜 클린군산을 조성하기 위해 9월 17일부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쓰레기 분리수거함 설치 및 관리 점검과 집단급식소 등 154개 음식물류 감량의무 사업장 및 식품접객업소등 6,375개소의 일회용품 사용규제 대상사업장에 대해 관계부서와 연계해 연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미처 처리되지 않은 수해 쓰레기가 남아있을 것으로 보아 지속적인 청결활동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으며 다가오는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21일 주민, 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클린군산 대청결 활동을 실시한다. 더불어 연휴 기간 중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외지 관광객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자 청소 기동대와 청소 상황반을 운영해 쓰레기를 매일 처리하는 수거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쓰레기 민원 및 시민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결한 도시 군산을 위해 시민 스스로가 쓰레기의 분리배출, 종량제 준수, 불법투기행위 신고 등 앞서가는 시민의식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