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관광단지 영화 촬영지 활용 추진 전북도는 미개발지인 부안지구와 고군산지구 등 새만금 관광단지를 영화 촬영지로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 관광단지를 제주 섭지코지나 춘천 남이섬 등처럼 스크린을 통해 일반 관광객과 민간 투자사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19일 유명 영화감독과 제작사 관계자 등 20여 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또한 오는 10월 중 전주영상위원회와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도 영화촬영 지원업무 협약을 맺기로 했다. 이와함께 영화∙영상 가이드 북 1,000세트를 제작해 영화 제작사와 보급사 등에 배포키로 했다. 새만금 일대는 지난해 말 개봉된 강제규 감독의 블록버스터 ‘마이웨이’, 인기 TV드라마 ‘더킹 투하츠’를 비롯해 최근에는 신인 걸그룹 투엑스의 데뷔앨범 ‘Double Up’ 뮤직비디오 등이 촬영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새만금 영화촬영지 명소화사업은 전국승마대회와 전국모터싸이클대회 등 새만금 알리기 3대 이벤트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