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26일 제2기 ‘푸른군산21 추진협의회’ 구성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푸른군산21 추진협의회’는 환경문제 해결과 시민의 환경마인드 향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사회 구현을 위해 시민, 기업, 행정,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 활동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날 총회는 분과별로 관심과 경험이 많은 기업인, 시민 등 군산시의 지속가능한 녹색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사를 중심으로 25명의 위원들로 재구성해 지방의제21 실천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그동안 협의회에서는 군산시 초·중·고등학교 대상 환경교육사업, 시민대상으로 하는 자연생태안내자 양성교육,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범시민퍼레이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구성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총회에서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이끌고 갈 민간공동의장에 선출된 군산환경사랑 박주향 이사장은 “푸른군산21 추진협의회가 지방의제21 실천을 위한 행정파트너로서 역할과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지역 시민·기업·행정기관의 공공행정 연합체(거버넌스)로 새롭게 출발하는 제2기 ‘푸른군산21 추진협의회’는 앞으로 군산 시민의 환경보전의식 향상 교육, 철새보호운동 및 녹지공간 확대를 위한 사업, 자전거타기 활성화, 기후변화대응 로드맵 작성 및 시민실천 홍보·교육분야 집중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