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양연숙)은 지난달 30일 지역의 주요 기술교육기관인 전북인력개발원, 한국GM기술교육원, 현대중공업기술교육원과 ‘지역사회 예비 안전보건관리감독자 양성 협약’을 맺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이를 지원할 ‘안전보건교육 자원봉사자’ 위촉식도 함께 병행했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군산지역 안전관리자 협의회 소속의 현직 대기업 안전보건 관리자들로 향후 교육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예비 안전보건관리감독자 양성 협약은 미래 산업현장에서 생산과 안전관리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기술 인력에 대해 장기적이고 기본에 충실한 안전보건교육을 제공, 기술교육생들을 역량 있는 관리감독자로 양성하기 위한 협약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술교육기관은 그동안 단편적으로 이루어졌던 안전교육을 교육과정 전 기간 동안의 정규적인 기본 교과목으로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산고용노동지청은 안전보건교육에 필요한 기술적·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 자원봉사 안전교육강사 : 김봉환(두산인프라코어), 홍영진·김영모(한국지엠), 정성두·허숙정(현대중공업), 안정관(타타대우상용차), 채석환(CJ제일제당), 이귀남(페이퍼코리아), 김혜진(테크팩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