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건설’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사랑 4대전략 28개 실천과제 종합계획에 대해 2일 자동차부품R&D 센터에서 50여명의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문동신 군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경수 투자지원과장의 설명으로 진행됐으며 50여 기업체와 경제청, 산단공, 고용노동부 관계자가 참석해 기업의 애로와 복지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기업사랑 4대전략 28개 실천과제는 그동안 주요 기업애로사항을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지난달 10일 담당 관과장들의 보고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그동안의 성과로는 산단 출퇴근 교통버스 운행과, 새만금북로 10개교차로의 교통신호등의 연동화사업과,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5개소가 추가설치 돼 기존 직진신호가 70초에서 최대 160초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산단의 교통흐름이 상당히 원활해졌고 중량화물의 운행시간이 1시간 연장된 것도 주요 성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사전 자연재해 대비를 위해 기상특보 등을 문자서비스로 제공하기위해 산단 기업체별 비상연락망을 구축 중에 있으며 하반기 중 시범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전략적인 기업유치에 이어 이번 기업사랑 실천과제는 지금까지의 기업애로 해소라는 단순한 의미가 아닌 한 단계 더 도약되는 시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경제 동반 침체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책을 전 부서가 적극 실행해 기업경쟁력 강화와 설비투자 확대 및 고용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시장은 도 “앞으로도 군산시를 믿고 군산에 입주한 기업들이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고회 정례화 등을 통해 꾸준히 기업의 애로사항을 보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