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찾아가는 보육설명회가 지난 5일 관내 어린이집 학부모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산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전라북도, 군산시, 전북보육정보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는 어린이집 이용 안내와 함께 ‘영유아를 위한 부모의 역할’과 ‘영유아기 건강관리’를 주제로 전북대 아동학과 이봉순 교수와 군산우리들병원 정용민 원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에서는 양육자와의 관계가 아이의 성격형성에 결정적 요소이며, 이 시기에 필요한 포옹, 공감, 칭찬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영유아의 각 시기별 발달과정 및 특성을 이해해 영유아의 어린 시절 기초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주 양육자인 학부모와 보육교사의 양육 방법 등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님들이 자녀를 올바르게 양육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바람직한 부모와 자녀의 관계형성을 위해 이러한 교육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