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대 주한미군노동조합 군산지부장에 두준태(49)씨가 선출됐다. 주한미군노조 군산지부는 15일 조합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두준태 씨에 대한 신임 투표를 통해 두 씨를 차기 지부장으로 선출했다. 그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이다. 두준태 당선자는 “군산 미군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400여명 한국인 조합원들의 화합과 권익 증대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군산 미군기지내 체육관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는 두 씨는 군산고와 원광대, 경희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호남매일신문 등 언론인으로 활동했었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