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2일 군산고용센터와 함께 기획․시행하는 제5차 ‘2030 취업탐방버스’가 출발했다. 기능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된 이 날 취업탐방버스에는 익산 폴리텍대학 학생 40여 명이 탑승해 (주)삼신, 픽스테아(주) 등 구인업체를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생산라인 등 현장탐방을 통해 기업과 직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고 그 외에도 직접 방문하지는 않았지만 임금, 복리후생, 근무환경 등 근로조건이 좋은 31개사의 일자리 정보도 함께 제공받았다. ‘2030 취업탐방버스’는 괜찮은 일자리가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이 막연히 기능직종 전부를 3D·저임금 직종으로 인식하여 기피한다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은 괜찮은 일자리를 많이 발굴하고, 청년층이 이를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해 인력수급 미스매치를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