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지난 6월 실시된 사회복지분야 중앙현장조사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일 장관표창을 받았다. 전국 6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사회복지분야 중앙현장조사는 보건복지부 중앙현장조사팀이 군산시를 직접 방문해 행복e음 운영 실태 및 수급자 조사․관리, 급여지급의 적정성, 중점관리대상자 관리, 부정수급 관련 관리 실태 등 사회복지분야 전반에 대하여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시는 복지사업 운영전반에 걸쳐 자치단체장의 높은 관심 속에서 사회복지 관련 부서와 읍면동 사회복지업무 담당공무원을 중심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 발굴․보호 및 복지대상자 적정 사후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부양의무자 법적기준 초과자나 급여 탈락자에 대해 현장조사를 통해 급여의 가능성 검토와 가족관계 단절 등 현실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고충민원 현장처리와 소명의 기회를 부여해 심의위원회를 통해 권리구제 하는 등 타 지자체에 비해 전반적인 복지사업 업무추진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