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지난 7일 맞춤비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농가에 보급될 맞춤형 화학비료를 선정했다. 관련공무원, 농협관계자, 농업인 대표 등 운영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토양 및 밭작물에 알맞은 비료시용량과 비종선정에 대한 내용이 논의되어 지난 3년간의 군산지역 1만2444점의 토양정밀검사 결과를 근거로 논비료 4종, 밭비료 3종, 보리(밀)비료 1종을 선정함으로써 군산농산물의 품질고급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도 벼 맞춤비료는 밑거름 2종, 웃거름(이삭거름) 2종으로 선정됐으며, 밑거름은 인산이 부족한 동군산 지역(임피, 성산, 서수, 나포, 구암동)과 그 외에는 일반지역으로 구분해 비종선정 해 전 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