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7일 오후부터 8일까지 전북 서해안 지역에 많은 곳은 10cm이상의 눈이 올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설해 대책에 따른 동절기 제설작업 상시 출동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해 제설재 사용량보다 18% 증가한 5,301톤의 제설자재를 확보하고, 산업단지 기업체의 물류수송에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노후된 제설 장비(살포기, 제설기) 4대를 교체했다. 또 성산 고봉재 등 고갯길 응달지역 16개소를 특별제설지역으로 지정해 우선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커브길과 경사로 등 2843개소에 모래함과 모래주머니 5만1850개를 비치했다. 시는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해 기상특보가 내려지면 즉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에 폭설에 대비할 방침으로 시 관계자는 “폭설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 사전 준비를 충실히 하고 있다”며 “폭설이나 결빙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