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재규)는 오는 19일 제 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장애인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선거법 안내 및 모의투표 체험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실시된 이번 모의투표 체험행사는 나포면, 옥구읍, 대야면 소재 3개소의 지적장애인 시설등에서 열렸다. 선관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선거의 의의 및 중요성과 기부행위의 상시제한 내용 및 주요위반사례를 안내했다. 또한 선거인명부대조, 모의투표용지 교부, 기표 등 실제 투표소에서 실시하는 투표절차와 같은 모의 투표용지를 교부받아 기표 후 투표함에 투입하는 모의투표 체험을 전개해 이해를 도왔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모의투표 체험은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다문화가족의 소중한 참정권 행사는 물론 장애인 시설 관계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