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11일 경기침체에 따른 적극적인 기업지원을 위한 금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기관장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사장을 직접 만나 글로벌 금융 위기와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체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신속한 자금지원, 거치기간 연장 적극 검토 등 기업지원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문동신 시장은 “기업 활동이 지역경제와 직결된 만큼 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금융기관에서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기업의 원활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내 39개 금융기관과 기업지원 유관기관에 서한문을 발송해 대출완화와 신속한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