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성탄절과 연말연시 등을 맞아 케이크 및 빵류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제과점영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은 관내 제과점영업소 71개소를 대상으로 10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 실시한다. 주요점검사항은 ▲시설기준 준수 여부 ▲제조된 빵류의 보관기준 ▲유통기한 표시 및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또한 쉽게 변질되기 쉬운 케이크 및 빵류 등을 냉장보관하지 않고 상온보관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위생점검 실시로 제과점영업소의 시설‧환경개선과 위생서비스 향상을 유도하고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계도 및 시정조치하고 고의적 위반업소에 대해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