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환경위생과가 다가오는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 들의 탈선을 미리 예방·지도 하고자 경찰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17일부터 2주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중·고등학교의 겨울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성탄절 및 연말연시의 들뜬 분위기로 청소년들의 탈선 등이 우려됨에 따라, 청소년들의 많은 이용이 예상되는 호프집 및 소주방, PC방, 노래연습장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청소년들의 출입이 많은 수송동 롯데마트 뒤, 나운동 구) 동백주유소 거리, 군산대 앞 등을 시와 경찰이 2개 반으로 나누어 청소년고용 및 주류제공, 청소년 출입 등 주로 청소년관련 위반사항을 점검하며, 이와 별도로 영업자들에게 청소년의 보호 및 선도를 교육·홍보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단속에서 적발된 청소년 관련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영업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