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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역동성 찾기 해법 \'골몰\'

계사년을 맞아 군산시의 역동성을 살릴 수 있는 고위 및 중간간부들에 대한 정기 순환인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01-07 08:49:07 2013.01.07 08:49:0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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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인사요인 없어 '고민 고민'… 국장 남아 팀제 운영해야 할 판 계사년을 맞아 군산시의 역동성을 살릴 수 있는 고위 및 중간간부들에 대한 정기 순환인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시는 민선4기와 민선5기 중․후반까지 빼어난 기업유치 실적 및 인구증가 등의 결과물에 다소 안일한 입장에 빠지면서 시민들의 호응보다는 부정적인 여론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난해 8월 폭우피해와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조사 결과 등이 시의 안팎으로부터 불만과 비난을 자초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고위간부 인사 때 특정학맥의 쏠림현상 문제나 일부 인사의 처신 등도 조직 안팎으로부터 많은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문동신 시장의 남은 임기는 1년6개월가량 남아 있어 쇄신 인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바로잡지 못할 경우 자칫 조기 레임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조직 안팎에서 인사쇄신책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하지만 시는 이 같은 조직내부 분위기를 추스를 마땅한 방안을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올 상반기 승진요인이 거의 없어 조직 쇄신이나 분위기 진작용(?)으로도 제 기능을 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고민만 늘고 있다.   게다가 장기 교육을 받고 돌아오는 이희영 국장을 어디에 배치할지 또는 다른 인사와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대해 새로 고민해야 할 판.   일반적으로 전북도가 서기관의 장기 교육을 두 차례 연속 혜택을 주는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어서 물 건너간 것으로 외부적인 요인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1명의 서기관은 무보직 상황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특정인사와 맞바꿀 경우 특정학맥을 위한 표적인사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어 손쉽게 그 카드를 꺼낼 형편도 아니다. 그렇다고 전반적으로 전보 인사를 단행할 땐 6개월 남은 인사들까지 포함해야 하는데다 업무의 연속성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는 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들 문제를 최소화하는 방안은 정년 6개월 남은 국․소장은 제외하고 순환인사를 하면 다소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고 이중 일부 인사를 태스크 포스팀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봄 직하다는 게 조직안팎의 주문이다.   여기에다 일부 과장 및 계장들도 조직의 능력과 기여도 등에 따라 보직변경을 하면 대체로 조직에 탄력을 줄 수 있다는 여론이다.   문동신 시장 입장에서 보면 민선5기를 마무리할 때까지 크게는 하반기 인사와 내년 상반기 인사로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이지만 분위기 쇄신용 인사는 연초가 적기인 만큼 고민을 거듭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시청 노조 등도 결론을 내지 않았지만 조직 쇄신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 안팎을 잘 알고 있는 한 인사는 "문 시장이 비교적 무난한 인사를 해왔지만 정상에서 내려오는 시기라는 점에서 운신의 폭에 상당한 제약요인이 많을 것"이라면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조직 다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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