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민선5기 공약사항으로 ‘활기찬 건강도시 행복한 군산건설’을 목표로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현실에 맞는 건강도시를 조성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WHO 건강도시 가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우수 건강도시 정책 벤치마킹과 ‘군산시 건강도시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건강도시위원회를 구성해 건강도시사업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건강도시 프로젝트 학술연구용역 착수로 지역사회 건강진단 및 건강수준을 파악 중에 있으며,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중점과제를 선정해 중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용역에는 WHO 건강도시연맹 가입을 위한 군산지역의 건강진단과 건강도시 프로파일 작성, 건강도시 중장기 기본계획 개발, 건강도시 중점사업 발굴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올해 6월경 WHO 건강도시연맹 가입에 이어 건강도시 선포식, 건강박람회를 개최하고 시정의 모든 정책에 건강도시 개념을 도입해 지속가능하고 활기찬 건강도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WHO 국제기구 가입을 통한 활발한 활동으로 대내·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건강생활실천 능력 향상과 건강증진 도모를 통한 ‘활기찬 건강도시, 행복한 건강도시’ 구현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