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11일 문동신 시장과 강승구 부시장, 국·소장과 관·과 읍면동장 및 주무계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12년 시정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을 되돌아보고 2013년 주요 사업의 계획적인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소장 보고체제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지난 2012년은 민선 5기가 안정기에서 성숙기로 접어든 시기로 시정의 각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 결과 인구 증가,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한 뜻 깊은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또 민선 5기 시정의 결실을 맺는 2013년은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하고,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SOC사업 확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외형적 성장에 걸맞은 복지, 환경, 문화, 교육, 안전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을 쏟을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신성장동력 확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나눔과 상생의 복지구현, 재해예방사업 추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활동 등, 올해의 역점시책 111건의 주요현안을 비롯해 총 454건의 사업이 보고됐다. 문동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국제화시대의 군산, 국제화시대의 조직 문화로 변모하는 데 역점을 두고 새 정부 방향에 부합되는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여 더 큰 군산을 위한 힘찬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가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시정의 완성도를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