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1일 문동신 시장이 주재로 2014년도 국가예산 1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보고회를 개최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해당 국․소장들은 2014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및 계속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계획을 보고하고, 2013년도 성과에 못지않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문동신 시장은 새 정부 비전과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의 지속적 발굴 추진과 계속사업의 국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춘 발 빠른 대응을 당부하며, 지역의 성장 동력 마련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의 2014년 국가예산 건의액은 총71건 1조1251억원이며, 신규사업 22건 1315억원, 계속사업 49건 9936억원이다. 국가예산 확보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규 사업으로 ▲수소(핵)융합에너지 연구 단지 조성사업 ▲해상풍력 운영(O&M) 종합지원센터구축 ▲화장시설화장로보수공사 ▲옥회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내항일원 자연재해 위험지구정비 등 22사업이다. 주요 계속 사업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건설 ▲군장대교 건설 ▲군장산단 연안도로 ▲군장산단 인입철도 ▲익산~대야 복선전철 ▲군산수제선 정비 ▲수출전략형 미래그린 상용차연구 개발사업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등 49개 사업이다. 한편 시는 2013년도에 국가예산을 지난해 확보액보다 1784억 증가한 7911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