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13년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사업’ 등 저소득층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올해 5억7000만원 사업비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거주하고 자활능력이 부족한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190동의 주택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가 주택을 보유하거나 장기간 무상임대 주택에서 살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자를 대상으로 호당 300만원 이내의 비용을 지원해 노후된 지붕개량, 도배, 장판, 문․창틀 보수, 보일러수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방법은 전문기술을 보유한 대형공동주택 건설업체등의 협조․지원을 받아 노후된 주택을 고쳐주는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해는 3억원의 사업비로 120동을 정비해 저소득층 주거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성과를 이뤘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오는 1월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에 혜택이 골고루 주어져 잘살고 풍요로운 군산을 만들기 위한 대표적인 주거 복지사업인 만큼 꾸준히 지속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