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내고장 상품 사주기와 더불어 전통시장 이용 확대로 서민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설 명절 농수축산물 등 성수품의 가격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이달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정해 물가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특별대책기간 동안 시는 유관기관·소비자단체와 함께 물가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해 개인서비스업 6종 농수축산물 16종 등 중점관리 22개 품목에 대해 계량위반, 원산지 허위표시, 가격표시제 위반 등 특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는 한편 소비자가 가격을 비교, 선택할 수 있도록 가격정보를 시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는 등 설 명절 서민 물가안정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