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화 된 구난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한국해양구조협회(MARSA, Korea)가 최근 발족됨에 군산해양경찰서도 군산지부 창립 준비에 돌입했다. 최근 군산해경에 따르면 이 협회는 수난구호법에 의해 설립된 해양경찰청 법정 허가단체로 지난 23일 인천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협회는 국내 6개 조선사, 7개 해운사, 한국해운조합, 한국선주협회, 수협중앙회 등 70개 해양수산 기관과 업체 등이 참여했으며 인천시에 본회를 두고 군산시를 비롯 전국 16개 시·도 지부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3월말까지 군산지부를 발족하기로 하고 해양·수산종사자(개인, 단체, 민간해양구조대)를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하기로 했다. 회원은 크게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구분되며 정회원은 일정액의 연회비를 납부한 개인회원(일반회원, 구조대원, 종신회원)과 단체회원, 특별회원으로 나뉜다. 또 준회원은 후원회원과 명예회원, 20세 미만의 청소년회원으로 모집하며 군산해경 경비구난계(063-539-2541)로 신청하면 된다. 회원 자격은 ▲구조 능력을 갖춘 자 ▲사회의 덕망이 있는 자로서 봉사단체 유경험자 ▲구조·구난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선박 및 장비를 보유한 자 ▲해양레저 경험이 풍부한 자 ▲ 회장이 구조 및 해양안전과 환경보전활동에 공로가 있거나 역량이 있다고 인정한 자 ▲기타 회장이 회원으로서 적합하다고 인정한 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