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동주민센터는 지난 12일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기적의 4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현대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심근경색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응급처치가 행해지면 환자의 소생률이 80%까지 올라갈 수 있음을 강조, 어르신들 개개인 모두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을 실시했으며 교육 수료후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증을 교부했다. 교육에 참가한 장금선 어르신은 “그동안 심폐소생술은 응급구조요원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오늘 교육을 받아보니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병옥 해신동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비율이 10%도 안되고 있으며, 미국과 같은 선진국의 20〜40%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계속 실시해 해신동 하트세이버를 많이 양성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