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다음달 13일까지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관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2년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 등을 파악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통계청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조사이다. 조사대상 업체는 2012년 12월 말 기준 현재 군산시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이며, 시는 약 22,000여 개 사업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사 기간 중 41명의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사업체 현황, 종사자수, 연간 매출액 등 16개 항목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조사 대상자는 통계법 제32조(성실응답의무)에 따라 통계 제출을 요구받은 때에는 성실하게 응답할 의무가 있으며, 응답한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에만 사용되고 철저하게 보호된다. 시 관계자는 “이 조사는 국가정책의 기초자료와 군산시 지역개발 계획 수립자료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되는 조사인 만큼,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면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