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세계로 도약하는 ‘글로벌 시티 군산’ 건설을 위해 외국어 통역과 한국어가 가능한 군산시민 및 외국인으로 구성된 ‘통역 봉사단’을 모집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영어, 중국어 등 각국 언어에 능통한 통역 봉사자를 18일부터 3월 15일까지 26일간 이메일, 우편 등의 방법으로 모집한다. 시는 ‘통역 봉사단’을 구성, 외국어 전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향후 군산시 및 유관기관 등에서 개최하는 국제교류 및 국제행사와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시 통역 봉사자를 적극 활용해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통역 봉사를 통해 우리시 국제교류 추진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우리지역 거주 외국인의 사회진출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역 봉사단 가입을 희망하는 자나 외국어 통역 봉사가 필요한 기업체 등은 국제협력과(454-2623)로 문의하거나 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