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한일덕)는 질병, 장애, 고령 등 건강위험요인이 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해 경로당 한방진료 사업을 연중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관내 451개 등록경로당 가운데 경로당 운영이 활성화돼 있는 198개 경로당을 선정, 주 4회 보건(지)소 한의사, 방문보건담당자 등으로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팀을 구성해 건강검진과 보건교육, 상담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팀은 침과 뜸 등을 이용한 한방진료와 혈압,혈당 등 기초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한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등 심뇌혈관질환자를 발견한 경우 건강한 생활 실천방법을 안내하고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꾸준히 관리될 수 있도록 맟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어르신들의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관리할 수 있는 선별검사와 우울증 검사를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장애를 최소화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한일덕 보건소장은 “지속적으로 경로당 한방진료 사업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고령화시대 성인병 및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총182회에 걸쳐 2839명을 대상으로 경로당 한방진료 사업을 운영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문의사항:군산시 보건소 방문보건계(460-3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