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아름다운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와 시민의 쾌적하고 질 높은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3년도 클린군산을 추진한다. 시는 날씨가 차츰 풀리면서 천혜의 비경을 지닌 선유도와 고군산군도, 세계최장의 새만금 방조제, 근대역사박물관, 은파관광지 등 군산의 관광명소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대적인 청결활동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클린군산 대청결 활동은 관광지, 다중집합장소 및 취약지를 선정해 연중 월 1회 정기적으로 기업체, 기관, 단체, 주민 등이 참여하게 된다. 또한 해상 부유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금강하구언 및 새만금 방조제 일대에 대해서는 농어촌공사 및 관할 읍면동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적시에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환경오염 원인이 되고 있는 쓰레기를 수거 처리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환경정비팀을 구성해 금석배 전국 학생 축구대회, 전국 배드민턴 대회, 새만금 축제, 꽁당보리 축제, 세계철새 축제 등 각종 행사시에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행사 대응 계획을 수립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아름답고 쾌적한 청결도시 군산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청결의식과 자발적인 청결활동이 우선돼야 할 것으로 보고 기관, 단체, 시민 등 전방위적인 청결의식 계도와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서수만 계장은 “자기 주변에 대한 청결활동, 불법투기자의 감시 및 신고 생활화, 쓰레기(생활, 음식물)의 종량제 준수 등 시민의 청결 실천의식이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