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오식도동에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로당을 신축하여 지난 22일 개소식을 가졌다. 오식도경로당(회장 이남규)은 지역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와 취미 생활, 정보 교환을 할 수 있는 여가시설로 24명의 어르신 회원이 모여 마음 놓고 즐거운 여가를 보낼 수 있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현태 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장을 비롯해 군산시 의원과 많은 지역주민이 참석하여 개소를 축하했다. 또 소룡동 사물놀이 풍물패의 한마당으로 오식도경로당 개소식 행사의 흥을 돋웠다. 이남규 회장은 “오식도경로당이 지역주민의 화합과 노인공경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먼저 솔선수범하고 더 나아가 지역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