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노후된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부분 개선 사업비를 지원하는 2013 노후공동주택지원사업 희망단지를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총 3억원의 사업비로 17개 단지를 선정,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까지로 사업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20%이상의 자부담을 하도록 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전용면적이 국민주택(85㎡) 규모이하의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임대주택 제외)이며 군산시에서는 총 27개단지가 대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지원 분야는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경관을 고려한 도장, 방수 등 공용시설을 유지, 보수하는 시설개선 분야이다. 시는 그간 2006년도부터 2012년까지 225개 단지에 총 41억원을 투입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오랫동안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옥상 누수 등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던 부도임대아파트 5개 단지에도 1억원을 지원, 도심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공동주택입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군산시홈페이지(http://www.gunsan.go.kr) 고시공고란의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3월 15일까지 시 건축과에 공동주택단지 관리주체가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